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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끊고 싶은 자녀가 있으신가요? 지옥으로 변합니다..

인연을 끊고 싶은 자녀가 있으신가요? 지옥으로 변합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진 않으신가요? 어제까지 귀엽고 순수했던 우리 아이가 하루아침에 반항아로 변한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가 뭘 알아라는 말에 가슴이 아프시죠.

자녀가 문을 팡 닫고 방에만 있을 때는 당황해서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특히 사춘기 자녀는 부모들에게 상상도 못할 만큼의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자녀의 급격한 변화에 부모도 적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착하고 순했던 아이가 갑자기 반항적으로 변하면 당황스럽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말투가 거칠어진 것 같습니다. 이는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과 미디어의 영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나오는 거친 말을 따라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친구들이 하는 이상한 행동을 따라합니다. 속에 천불이 나는 상황이죠. 그리고 청소년기에는 자아 형성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고 부모의 말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옷차림에 대해 조언하면 내 맘대로 할 거예요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이런 태도가 지속된다면 부모자녀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사춘기 자녀들은 반항심이 강해집니다. 이는 독립성을 키우려는 자연스러운 과정의 일부입니다. 방 청소를 하라고 해도 나중에 할게요라며 미루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이 지나치면 가정 내 불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말을 걸지 않고 무시하면 바뀔까요? 자녀를 무시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거리만 멀어질 뿐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려 할 때 무시하면 아이는 더욱 외롭고 소외감을 느낄 것입니다. 따라서 꾸준히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를 하고 싶어도 자녀가 방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도대체 혼자서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막상 방에 들어가려고 하면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화장실에 갈 때나 밥을 먹을 때처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방에서 나오지 않죠

아예 음식을 방으로 가져가서 방에서 혼자 밥을 먹는 아이들도 있을 겁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고 “니 맘대로 살아라” 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소용없는 게 뻔하니 그 말은 속에서 새까맣게 죄가 되어 흐트러집니다.

아예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싶습니다. 자녀를 무시하면 일시적으로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부모로서 죄책감과 불안감이 커질 것입니다. 아이가 늦게 들어와도 묻지 않거나 방에서 나오지 않는 걸 그저 방치한다면, 오히려 걱정만 커져 스트레스를 더 키울 겁니다.

결국 부모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은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부모와 자식 간의 연을 끊다시피 사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도 해도해도 해결이 되질 않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선택한 최후의 방법이겠죠.

하지만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끊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은 평생의 동반자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야 합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도와줄 수 있는 건 가족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가족 관계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성인이 아닐 경우 용돈으로 자녀를 다루려는 부모도 계실 겁니다.

용돈을 줄인다거나 좋아하는 취미 생활에 들어가는 돈을 주지 않는 거죠. 자녀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집안이 어려워서 돈을 줄 수 없는 거와 자녀를 길들이려고 돈을 주지 않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오히려 자녀의 증오심에 기름을 붓는 격입니다. 자녀를 포기하면 지옥이 펼쳐집니다. 방치된 아이들은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려 비행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차라리 화가 날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세요. 음식은 마음을 전하는 좋은 수단입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세요.

이를 통해 말로 하지 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아이도 내심 미안한 마음이 들겠죠. 갈등 상황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다툼은 관계만 악화시킬 뿐입니다. 성적 때문에 매일 싸우기보다는 주 1회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감정적 충돌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녀와의 불안은 일시적인 과정일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녀들도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부모님의 소중함을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의 사랑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결국 시간이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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