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셀은 2004년 설립되어 2015년 코스닥에 상장한 하드웨어·IT 장비 전문 기업입니다.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와 기능성 필름 소재를 주력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항공우주와 드론(UAM)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4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에 섰습니다.
베셀 기업 개요와 주요 사업
- 설립: 2004년 6월
- 상장: 2015년 코스닥
- 주요 사업:
-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LCD, OLED, 터치패널 In-line 장비)
- 필름 소재 (PVC, PET 기반 기능성 필름)
- 항공우주 산업 (초경량항공기 KLA-100, 드론 개발)
- 첨단 신소재 (IT, BT 융합 소재)
- 시가총액: 약 193억 원 (2025년 9월 기준)
베셀 주가 급등 배경
베셀은 2025년 9월 4일 29.99%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량은 무려 742만 주에 달했는데요, 이 강세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 무상감자 후 거래 재개: 2025년 1월 보통주 5주 → 1주 병합 후 상한가로 복귀
- 드론·UAM 테마주 부각: 미국 하원의 DJI 드론 금지법 가결 소식이 모멘텀 제공
- 실적 개선: 2025년 2분기 순이익 151억 원, EPS 783원 기록 (일회성 이익 170억 원 반영)
- 저평가 매력: PER 2.91, PBR 0.48로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
- 기타 이슈: AI 반도체 관련주 편입, 유상증자 성공,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
배셀 재무 현황과 투자 지표
주가 모멘텀은 강하지만, 재무적인 리스크도 뚜렷합니다.
- ROE: -43.79% (2025년 9월) – 경영 효율성 우려
- 영업 적자 지속: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본업 실적은 여전히 부진
- 부채비율: 높은 수준 유지, 최근 5년간 유상증자·전환사채 다수 발행
- 배당: 배당금 미지급
- 공시 이력: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전환사채 발행, 유·무상증자 등 잦은 이벤트
베셀 투자 포인트
- 드론·UAM 테마주: 글로벌 규제와 정책 수혜 기대
- 저평가 매력: PER, PBR 지표상 반등 가능성
- 기술력 확장: 항공기·드론·신소재 분야 진출
리스크 요인
- 수익성 부진: 일회성 이익 제외 시 영업 적자 구조
- 테마주 특성: 급등락 가능성이 높아 변동성 위험 존재
- 재무적 부담: 높은 부채비율, 반복된 유상증자·CB 발행
- 외부 변수: 원자재 가격,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 지분 변동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결론 및 전망
베셀은 드론과 UAM이라는 미래 성장 테마에 올라타며 단기 급등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본업 수익성이 여전히 취약하고, 재무 건전성 리스크가 뚜렷합니다. 전문가들은 보수적 목표주가를 1,300~1,500원, 공격적 시나리오에서는 드론/UAM 사업 가시화 시 1,700원까지 가능하다고 전망합니다.
투자자라면 단기 급등에 따른 추격 매수보다는 리스크 관리와 분할 대응이 필요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드론·UAM 사업의 성과와 본업 실적 회복, 재무 안정화 여부가 기업 가치 재평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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